투자 실수 방지

평균수익률 0%인데 원금은 왜 줄었을까요? +20%·−20%와 복리 계산

2026년 10월 23일  ·  시드메이커

굽은 길과 곧은 길, 동전과 노트로 표현한 평균수익률과 복리 경로의 차이

한 해 20% 올랐다가 다음 해 20% 내리면 평균수익률은 0%예요. 하지만 처음 넣은 1,000만원은 960만원이 됩니다. 매년 수익률을 더해 나눈 값과, 돈이 실제로 불어난 비율은 다르기 때문이에요.

투자 설명에서 “평균 연 몇 %”라는 숫자를 만나면 평균을 어떤 방식으로 구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같은 기간의 누적수익률, 연환산 복리수익률, 추가 입출금 여부를 함께 봐야 내 돈에 적용할 수 있어요.

평균수익률 0%, 그런데 왜 40만원이 줄었을까요?

아래는 특정 ETF의 실제 성과가 아닌 가상 투자예요. 1,000만원을 넣고 2년간 추가 입출금을 하지 않았다고 가정합니다. 세금·비용은 제외했고, 수익률은 분배금을 포함한 총수익률이며 분배금은 재투자됐다고 가정해요.

시점적용 수익률자산
시작—1,000만원
1년 뒤+20%1,200만원
2년 뒤−20%960만원

첫해 수익은 1,000만원의 20%인 200만원이에요. 다음 해 손실은 불어난 1,200만원의 20%인 240만원이죠. 같은 20%라도 곱하는 금액이 달라 40만원의 차이가 생깁니다.

기간별 수익률은 더하는 대신 1.2×0.8=0.96처럼 배수로 연결해야 해요. 최종 누적수익률은 0.96−1=−4%입니다. (20%−20%)÷2=0%는 두 연간 수익률의 산술평균이에요.

연환산 복리수익률은 약 −2.02%예요

연환산 복리수익률(CAGR)은 같은 자산 증가 결과를 매년 일정한 수익률로 바꿔 표현한 값이에요. 계산식은 (최종 자산÷최초 자산)의 (1÷연수)제곱−1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0.96의 제곱근−1=약 −2.02%가 돼요.

매년 실제로 −2.02%씩 움직였다는 뜻은 아니에요. 2년의 출발점과 도착점을 같은 결과로 연결하는 연간 비율이라는 뜻입니다. 중간에 큰 상승·하락이 있었는지는 이 숫자만으로 알 수 없어요.

표시이번 사례답하는 질문
연간 수익률 산술평균0%두 해 수익률의 단순 평균은?
2년 누적수익률−4%원금 대비 최종 결과는?
연환산 복리수익률약 −2.02%같은 결과를 일정한 연간 비율로 표현하면?

SEC Investor.gov의 복리 계산기도 최초 금액, 기간, 추정 수익률과 납입 조건을 나눠 입력하게 돼 있어요. 일정 수익률을 넣은 계산 결과를 실제 매년의 성과처럼 해석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평균이 같아도 변동 폭이 다르면 결과가 달라져요

두 해 산술평균이 모두 0%인 세 가지 가정으로 비교해 볼게요. 원금은 각각 1,000만원이고, 입출금과 비용은 없어요. 아래 결과는 기대수익 전망이 아니라 수익률 곱셈의 차이를 보여 주는 계산입니다.

두 해 수익률산술평균2년 뒤 자산
0%, 0%0%1,000만원
+10%, −10%0%990만원
+20%, −20%0%960만원

이렇게 산술평균을 같게 놓은 예시에서는 변동 폭이 큰 경로의 최종 자산이 더 작아요. 다만 이것을 “변동성이 낮은 상품이 언제나 수익률도 높다”는 규칙으로 바꾸면 안 돼요. 실제 상품은 기대수익과 비용, 투자 대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에요.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 FINRA의 변동성 안내도 가격 변동의 크기와 위험, 단기에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의 부담을 설명해요. 수익률 숫자와 함께 내가 필요한 시점에 감당할 수 있는 하락 폭을 확인할 이유입니다.

하락과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도 대칭이 아니에요

1,000만원이 20% 하락해 800만원이 됐다면 원금을 회복하려면 25% 올라야 해요. 800만원×1.25=1,000만원이기 때문이에요. 손실률 20%를 1−0.20으로 나눈 25%가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입니다.

이번 2년 사례처럼 960만원이 됐다면 1,000만원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상승률은 약 4.17%예요. 손실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 추가 매수하면 이 회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에요. 투자 대상과 감당 가능한 비중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글: 추가 매수 후 손실률과 손실액을 나눠 보는 법

적립식이나 인출이 있으면 이 계산을 그대로 쓰면 안 돼요

추가 납입이 있으면 최종 잔액에는 투자 성과뿐 아니라 새로 넣은 원금도 포함돼요. 반대로 생활비를 꺼내면 최종 잔액이 줄어든 일부 이유는 인출일 수 있어요. 최초 금액과 마지막 잔액만으로 단순 CAGR을 구하면 내 투자 성과를 잘못 읽을 수 있습니다.

추가 입출금이 없는 위 예시에서는 +20%와 −20%의 순서를 바꿔도 최종 결과는 같아요. 곱셈의 순서가 바뀌어도 0.96이기 때문이에요. 다만 중간 납입이나 인출이 있으면 각 현금흐름이 어느 가격에서 투자되거나 회수됐는지가 중요해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내 계좌와 상품 성과를 비교할 때는 ETF 수익률과 개인 수익률의 현금흐름 차이를 함께 보세요. 연간 수익률·누적수익률·입출금 내역을 나란히 놓으면 숫자의 의미가 더 분명해집니다.

성과표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할 항목

기간이 같은지, 산술평균인지 연환산 복리수익률인지, 분배금과 비용이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비교 통화도 같아야 해요. 달러 성과와 원화 성과의 차이는 평균의 종류를 맞춰도 별도로 남는 비교 조건이에요.

자료 확인: 2026년 10월 23일. SEC Investor.gov 복리 계산기와 FINRA 변동성 안내를 참고했어요. 모든 숫자는 자체 가정과 계산이며, 실제 상품 성과나 앞으로의 수익을 뜻하지 않아요.

AI 활용 안내: 자료 조사와 초안 작성에 AI를 활용했으며, 수익률·자산 금액과 계산 가정을 대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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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인 상황에 대한 전문 상담이나 공식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결정이나 신청 전에는 관련 공식 안내, 최신 공지, 전문가 상담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