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기초 이해

미국 ETF 양도소득세 250만원 공제, 손익통산은 어떻게 할까?

2026년 09월 11일  ·  시드메이커

여러 미국 ETF 계좌의 이익과 손실을 연간 합산해 기본공제를 적용하는 금융 인포그래픽

미국 ETF 양도소득세 250만원 공제는 종목이나 증권사마다 받는 혜택이 아닙니다. 국세청의 2026년 9월 확인 자료 기준, 한 사람이 한 해에 실현한 과세 대상 주식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뒤 연 250만원을 한 번 공제합니다. 남은 과세표준에는 국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합친 22%를 적용하는 것이 기본 계산입니다.

먼저 답부터

미국 ETF에서 500만원을 벌고 다른 미국주식에서 200만원을 잃었다면 연간 순양도차익은 300만원입니다. 여기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빼면 과세표준은 50만원이고, 단순 계산한 세금은 11만원입니다. 아직 팔지 않은 종목의 평가손실이나 배당금은 이 손익통산에 넣지 않습니다.

‘수익이 250만원을 넘으면 전액에 세금이 붙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250만원을 뺀 나머지가 과세 대상입니다. 이 차이만 정확히 알아도 연말에 어느 자료를 모아야 하는지, 손실 난 종목을 왜 함께 확인하는지 훨씬 선명해집니다.

미국 ETF 양도소득세는 어떤 순서로 계산할까?

기본 흐름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제 매도해 확정된 양도차익과 양도차손을 모으고, 필요경비를 반영한 순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뺍니다. 과세표준이 0원보다 클 때 세율을 적용합니다.

단순 계산식

예상 세액 = max(연간 과세 대상 주식 순양도차익 – 2,500,000원, 0원) × 22%

국세청 주식 양도소득세 안내는 국내·국외주식 양도소득의 손익통산을 허용하되 기본공제는 합산해 연 250만원을 적용한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닌 국내 상장주식의 일반 소액주주 매매손익은 미국 ETF 손익과 통산할 수 없습니다.

순이익별 세금은 얼마일까?

아래 표는 증권사 계산서에 표시된 연간 순양도차익을 그대로 출발점으로 삼은 단순 사례입니다. 국외주식 중 일반적인 외국법인 주식에는 국세청 안내상 소득세율 20%가 적용되고, 여기에 지방소득세를 합쳐 22%로 계산했습니다.

연간 순양도차익250만원 공제 후예상 세액 22%
100만원0원0원
250만원0원0원
300만원50만원11만원
500만원250만원55만원
1,000만원750만원165만원

핵심은 순이익이 300만원일 때 세금이 66만원이 아니라 11만원이라는 점입니다. 공제 전 금액 전체에 22%를 곱하는 것이 아니라 250만원을 먼저 빼야 합니다. 증권사별 계산 방식이나 필요경비 반영에 따라 실제 신고 숫자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금액은 양도소득금액 계산서로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증권사를 쓰면 250만원씩 공제될까?

아닙니다. 연 250만원은 투자자 한 사람에게 한 번 적용됩니다. A증권사에서 400만원 이익, B증권사에서 180만원 손실이 났다면 두 계좌를 합친 순양도차익은 220만원입니다. 기본공제보다 작으므로 이 단순 사례의 과세표준과 예상 세액은 0원입니다.

반대로 각 증권사 자료만 따로 보면 A증권사에서는 과세표준이 150만원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신고는 개인 단위이므로 여러 증권사를 이용했다면 모든 계좌의 연간 양도소득금액 계산서를 모아 합산해야 합니다. 한 증권사의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다른 증권사 거래 자료가 자동으로 포함되는지는 신청 조건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배당금은 이 계산에 섞지 않습니다. 미국 ETF 분배금은 배당소득이고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이어서 과세 체계가 다릅니다. 두 세금을 헷갈린다면 미국 ETF 배당금 100만원의 세후 금액 계산부터 구분해두면 이해가 빨라집니다.

관련 글: 국내상장 S&P500 ETF와 미국 VOO의 세금 차이 이어서 보기 →

손익통산에 들어가는 것과 빠지는 것은?

실제로 매도해 확정된 손익만 계산한다

계좌 화면에 보이는 평가이익과 평가손실은 아직 양도소득이 아닙니다. 매도해 손익이 확정돼야 그 해의 계산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수익 난 ETF를 팔았는데 손실 종목은 계속 보유 중이라면, 세금 계산에서는 이익만 실현된 상태가 됩니다.

미국 ETF와 미국 개별주식 손익은 함께 본다

VOO에서 600만원을 벌고 미국 개별주식에서 350만원 손실을 확정했다면 순양도차익은 250만원입니다. 이 단순 사례에서는 기본공제 범위 안이므로 예상 세액이 0원입니다. 다만 세금만을 이유로 투자 판단을 뒤집기보다 종목 전망, 거래비용, 재매수 가격 변동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배당금과 미실현 손실은 통산하지 않는다

미국 ETF 분배금 100만원과 미국주식 매매손실 100만원을 서로 상계해 배당소득세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또 아직 팔지 않은 평가손실도 양도차익에서 빼지 못합니다. ‘계좌 전체 수익률’과 ‘세법상 확정 양도손익’은 다른 숫자입니다.

비과세 국내 상장주식 손실은 넣지 않는다

국세청은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닌 국내주식은 국외주식과 손익통산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일반 소액주주가 장내에서 매매한 국내 상장주식의 손실을 미국 ETF 이익에서 무조건 빼는 방식은 맞지 않습니다.

연말에 손실 종목을 팔면 무조건 유리할까?

세금만 보면 같은 해에 확정한 손실은 확정 이익과 상계되므로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500만원 이익만 있을 때 예상 세액은 55만원이지만, 200만원 손실을 같은 해에 확정하면 순이익은 300만원이 되고 예상 세액은 11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차이는 44만원입니다.

그렇다고 손실 종목을 세금 때문에 무조건 파는 것은 순서가 뒤바뀐 판단입니다. 매도 후 가격이 급등할 수 있고, 왕복 수수료와 환전 비용이 들며, 투자 논리가 아직 유효할 수도 있습니다. 운영자 관점에서는 예상 절세액보다 매도·재매수 과정의 비용과 가격 위험이 큰지 먼저 계산하는 편이 낫습니다.

연말 매도 전 체크할 5가지

  1. 올해 확정한 전체 이익과 손실을 모든 증권사에서 모았는가?
  2. 아직 보유 중인 평가손실과 이미 확정된 손실을 구분했는가?
  3. 예상 절세액이 수수료·환전 비용보다 충분히 큰가?
  4. 매도 후 재매수까지 가격이 움직일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가?
  5. 증권사의 해당 연도 귀속 거래 마감 기준을 확인했는가?

미국 현지 결제주기와 국내 계좌의 출금 가능일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매도 체결 뒤 자금 사용 시점까지 함께 계획한다면 미국 ETF 매도 후 원화 출금일 계산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언제 신고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국세청의 양도소득세 신고기한 안내에 따르면 국외주식은 예정신고가 면제되고, 양도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확정신고합니다. 예를 들어 2026년에 확정된 미국 ETF 매매손익은 원칙적으로 2027년 5월 신고 대상입니다.

준비할 자료는 증권사별 해외주식 양도소득금액 계산서, 거래내역, 필요경비 자료입니다. 여러 증권사를 썼다면 한 곳의 자료만 보고 끝내지 말고 계좌를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홈택스에서 국세를 신고한 뒤 지방소득세 신고·납부까지 빠뜨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1. 각 증권사에서 연간 해외주식 양도소득 자료를 내려받습니다.
  2. 증권사별 이익과 손실을 합산합니다.
  3. 기본공제 250만원을 한 번만 적용합니다.
  4. 다음 해 5월 홈택스에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합니다.
  5. 지방소득세 신고와 납부까지 완료했는지 확인합니다.

처음 매수할 때부터 수수료와 세금을 함께 점검하고 싶다면 미국 ETF 수수료·세금 확인 순서를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거래가 여러 해에 걸쳐 쌓인 뒤 정리하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미국 ETF마다 250만원씩 공제되나요?

아닙니다. 종목별이나 증권사별 공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연간 과세 대상 주식 양도소득을 합산한 뒤 250만원을 한 번 공제합니다.

수익이 250만원이면 세금을 내나요?

연간 순양도차익이 정확히 250만원이고 다른 과세 대상 주식 손익이 없다면 기본공제 후 과세표준은 0원입니다. 다만 실제 계산에서는 거래비용과 다른 계좌의 손익까지 포함한 증권사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금도 250만원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없습니다. 250만원 기본공제는 양도소득 계산에 적용됩니다. 미국 ETF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되므로 별도로 봐야 합니다.

증권사 신고대행을 신청하면 다른 증권사 거래도 자동 합산되나요?

서비스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타사 거래내역 제출 기간과 필요한 서류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청한 증권사의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료가 누락되면 투자자 본인의 신고 내용도 틀릴 수 있습니다.

250만원보다 먼저 볼 숫자는 연간 순양도차익이다

미국 ETF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출발점은 ‘어느 종목에서 얼마 벌었나’가 아니라 한 해 동안 모든 계좌에서 확정한 순양도차익입니다. 이 숫자에서 250만원을 한 번 빼고, 남은 금액에 세율을 적용하면 기본 구조가 잡힙니다.

연말에는 평가손익이 아니라 실현손익을 확인하고, 여러 증권사의 자료를 빠짐없이 모으세요. 손실 종목 매도는 절세액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거래비용과 재매수 위험까지 비교해야 합니다. 세금 규정이나 개인의 거주자 요건이 복잡한 경우에는 국세청 또는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식 참고자료

투자·세금 유의사항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이며 특정 ETF의 매수·매도나 절세 거래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세액은 거주자 요건, 필요경비, 거래내역과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고 전 국세청 또는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I 활용 안내
이 글은 자료 조사와 정보 정리에 AI 도구를 활용했으며, 핵심 세율·공제·신고기한은 2026년 9월 11일 기준 국세청과 국가법령정보센터의 공식 자료로 다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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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인 상황에 대한 전문 상담이나 공식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결정이나 신청 전에는 관련 공식 안내, 최신 공지, 전문가 상담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