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리밸런싱 60:40을 정해 놓았는데 주식 ETF가 20% 떨어졌다면, 채권 ETF를 바로 팔아야 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식 6,000만원·채권 4,000만원으로 시작했고 채권 가격은 그대로라는 가상 사례에서, 하락 후 비중은 약 54.5:45.5가 됩니다. 새 돈만으로 정확히 60:40을 되돌리려면 주식 ETF에 1,200만원이 필요합니다. 같은 시점에 기존 자산 안에서 옮긴다면 채권 ETF 480만원을 팔아 주식 ETF를 사는 계산입니다.
두 숫자는 서로 다른 돈의 흐름입니다. 1,200만원은 포트폴리오 밖에서 들어오는 신규 자금이고, 480만원은 8,800만원 안에서 이동하는 금액입니다. 어느 방식이 옳다는 답보다, 현금 여력·목표 비중·계좌별 매매비용을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주식·채권 비중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은퇴 5년 전 ETF 주식 비중 계산을 먼저 읽어도 좋습니다.
주식 ETF가 20% 하락하면 60:40은 얼마로 바뀔까?
시작 금액 1억원 중 주식 ETF 6,000만원(60%), 채권 ETF 4,000만원(40%)을 넣습니다. 이후 주식 부분만 20% 하락하고 채권 부분은 0% 변동, 분배금·세금·환율·매매비용은 모두 없다고 가정합니다. 특정 상품이나 2026년 시장의 실제 수익률을 재현하는 사례가 아닙니다.
| 시점 | 주식 ETF | 채권 ETF | 주식 비중 |
|---|---|---|---|
| 시작 | 6,000만원 | 4,000만원 | 60.0% |
| 주식 -20% 후 | 4,800만원 | 4,000만원 | 약 54.5% |
총액은 8,800만원입니다. 주식 비중은 4,800÷8,800=54.545…%이므로 목표에서 약 5.4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포트폴리오 전체 손실은 1,200만원, 즉 초기 1억원 대비 12%입니다. 주식의 하락률 20%를 전체 포트폴리오 손실률로 읽으면 판단이 달라집니다.
매도 없이 신규 납입금으로 맞추면 왜 1,200만원일까?
추가할 현금을 모두 주식 ETF에 넣는다고 합시다. 채권 4,000만원이 최종 자산의 40%가 되려면 최종 총액은 4,000÷0.4=1억원이어야 합니다. 현재 총액 8,800만원과의 차이가 1,200만원이고, 이를 주식에 더하면 주식 6,000만원·채권 4,000만원으로 돌아갑니다.
일반식은 필요한 신규 자금=(목표 주식 비중×현재 총액−현재 주식 금액)÷(1−목표 주식 비중)입니다. 이번 숫자를 대입하면 (0.6×8,800−4,800)÷0.4=1,200만원입니다. 새 돈을 넣었으므로 계좌 총액이 다시 1억원이 된 것이지, 하락한 ETF의 가격이 회복되거나 기존 투자에서 손실을 만회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존 자산만 옮기면 480만원이면 된다
새 납입금이 없다면 현재 8,800만원의 60%인 5,280만원을 주식으로 보유해야 합니다. 주식 4,800만원과의 차이인 480만원을 채권 ETF에서 주식 ETF로 이동하면, 주식 5,280만원·채권 3,520만원이 되어 정확히 60:40입니다. 신규 납입금 1,200만원보다 적은 까닭은 총액을 늘리지 않고 내부 비중만 바꾸기 때문입니다.
| 주식 변동 | 변동 후 주식 비중 | 새 돈만 투입 | 기존 자산 이동 |
|---|---|---|---|
| -10% | 약 57.4% | 600만원 | 240만원 |
| -20% | 약 54.5% | 1,200만원 | 480만원 |
| -30% | 약 51.2% | 1,800만원 | 720만원 |
이 표도 채권 가치가 처음 4,000만원에서 움직이지 않고 주식만 변한다는 동일한 조건입니다. 실제로는 채권 ETF의 가격과 환율도 변할 수 있어 그날의 평가액으로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또한 주식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목표 비중 자체를 높이거나, 필요한 자금을 무리해서 빌려 넣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느 방식을 고르기 전에 확인할 것
미국 SEC의 자산배분·리밸런싱 안내는 초과 비중 자산을 팔아 부족한 자산을 사는 방법, 부족한 자산을 새로 사는 방법, 정기 납입금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을 구분합니다. FINRA도 자산배분 안내에서 기존 포트폴리오의 위험 수준과 거래 비용, 과세 계좌에서 매도할 때의 영향을 함께 보라고 설명합니다. 두 기관의 안내는 일반 원칙이며 위 1,200만원·480만원은 이 글에서 직접 계산한 가상 금액입니다. 자료 확인일은 2026년 9월 26일입니다.
- 목표 확인: 60:40이 아직 자신의 투자 기간과 생활비 계획에 맞는가? 은퇴가 가까워졌다면 예전 비중을 기계적으로 복원하기보다 목표를 재검토할 수 있습니다.
- 투입 여력: 비상자금과 가까운 지출을 제외하고도 새 돈 1,200만원을 넣을 수 있는가? 불가능하면 그 금액을 채우려고 리밸런싱을 강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 계좌·비용: 기존 채권 ETF를 팔면 수수료, 매매 스프레드, 환전, 계좌와 거주지에 따른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비용 감각은 ETF 총보수 비교 계산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측정 단위: ETF 개수보다 실제 주식·채권 노출을 합산했는가? 같은 지수 ETF를 여러 개 나눈다고 자산 비중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S&P500 ETF 3개 보유 계산에서 중복 노출을 볼 수 있습니다.
실행 요약: 현금이 충분하고 목표 60:40을 유지하려면 신규 납입금으로 부족한 주식 비중을 채울 수 있습니다. 새 돈 없이 기존 자산을 맞춘다면 이동액과 거래비용을 비교합니다. 얼마마다 재조정할지는 정해진 정답이 없으며, 40대 ETF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주기처럼 점검 간격이나 허용 편차를 미리 정해 두면 하락장에서 즉흥적으로 매매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일반 정보입니다. 60:40과 모든 수익률은 설명용 가정이며 특정 ETF 매매 권유나 손실 회복 약속이 아닙니다. 실제 상품의 가격, 세금, 수수료와 계좌 조건을 확인하세요.
AI 활용 안내: 자료 정리와 가상 계산표 작성에 AI 도구를 활용했고, 수치와 근거는 별도로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