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유형별 가이드

ETF 20% 하락하면 왜 25% 올라야 본전일까? 1,000만원 계산

2026년 10월 01일  ·  시드메이커

ETF 20% 하락 뒤 본전 회복에 25% 상승이 필요한 이유를 저울과 그래프로 보여주는 썸네일

ETF가 20% 하락했다면 다시 20% 오르면 본전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1,000만원이 20% 줄면 800만원이 되고, 800만원이 원래의 1,000만원으로 돌아가려면 200만원을 벌어야 한다. 200만원은 800만원의 25%이므로 필요한 회복률은 +25%다.

30초 결론
손실률과 회복률은 같은 숫자가 아니다.
필요 회복률 = 손실률 ÷ (1 − 손실률)
-20% → +25%, -30% → 약 +42.9%, -50% → +100%가 필요하다.
추가매수는 회복 기준가격을 낮추지만, 손실 위험과 투입 자금도 함께 늘린다.

이 계산은 단순하지만 하락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20%만 다시 오르면 된다”는 착각은 보유 기간, 추가매수 규모, 현금 비중을 과소평가하게 만든다. 아래에서는 1,000만원 투자와 ETF 100주 사례로 손실률별 회복률, 물타기의 실제 효과, 보유·추가매수·비중축소를 구분하는 기준까지 순서대로 계산한다.

왜 -20%와 +20%가 서로 상쇄되지 않을까?

수익률은 언제나 그 시점의 자산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처음 1,000만원에서 20%가 하락하면 200만원이 줄어 800만원이 된다. 여기서 20%가 오르면 800만원의 20%인 160만원만 회복해 960만원이 된다. 여전히 원금보다 40만원 부족하다.

단계계산잔액원금 대비
투자 시작1,000만원1,000만원0%
20% 하락1,000만원 × 0.8800만원-20%
그 뒤 20% 상승800만원 × 1.2960만원-4%
본전 회복800만원 × 1.251,000만원+25% 필요

손실률별 본전 회복률 표

하락 폭이 커질수록 필요한 회복률은 직선이 아니라 빠르게 커진다. 계산식은 손실률 ÷ (1 − 손실률)이다. 손실률은 20%라면 0.2처럼 소수로 넣는다.

손실률1,000만원 잔액본전까지 필요한 금액필요 회복률
-10%900만원100만원+11.1%
-20%800만원200만원+25.0%
-30%700만원300만원+42.9%
-40%600만원400만원+66.7%
-50%500만원500만원+100.0%
-70%300만원700만원+233.3%

이 표는 수수료, 세금, 환율을 제외한 가격 수익률 계산이다. 해외 ETF라면 원화 기준 손익에 환율이 더해지고, 매도·재매수에는 환전 비용과 호가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앱에 표시된 달러 수익률과 실제 원화 본전 가격이 다를 수 있다.

-20%에서 추가매수하면 회복률은 얼마나 낮아질까?

ETF를 주당 10만원에 100주, 총 1,000만원 매수했다고 가정하자. 가격이 8만원으로 20% 하락하면 보유 가치는 800만원이다. 이때 같은 ETF를 더 사면 평균매입단가는 낮아진다.

추가매수추가 수량총 보유 수량새 평균단가8만원에서 본전까지
없음0주100주10만원+25.0%
100만원12.5주112.5주약 9만7,778원+22.2%
200만원25주125주9만6,000원+20.0%
400만원50주150주약 9만3,333원+16.7%

추가매수는 분명 본전 가격을 낮춘다. 그러나 400만원을 더 넣는 순간 총투입액은 1,400만원으로 늘어난다. 가격이 8만원에서 다시 6만원으로 하락하면 추가매수하지 않은 경우 평가액은 600만원이지만, 150주를 보유한 경우 평가액은 900만원이다. 손실률 비교뿐 아니라 추가로 위험에 노출한 금액을 함께 봐야 한다.

추가매수가 합리적인 경우와 위험한 경우

가격이 내려갔다는 사실만으로 추가매수 근거가 생기지는 않는다. 광범위한 지수를 추종하고, 투자 기간이 길며, 비상자금과 가까운 지출 계획이 분리돼 있다면 정해 둔 리밸런싱 규칙에 따른 추가매수를 검토할 수 있다. 반대로 레버리지·인버스 ETF, 단일 테마, 상장폐지 위험이 큰 상품은 “언젠가 본전”이라는 전제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

  • 투자 논리: 추종지수와 편입 종목의 구조가 처음과 같은가?
  • 시간: 3년 안에 쓸 돈이 아니라 장기자금인가?
  • 비중: 추가 후에도 한 ETF·한 자산군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는가?
  • 현금: 생활비와 비상자금을 건드리지 않는가?
  • 규칙: 감정이 아니라 목표 비중과 리밸런싱 구간에 따라 사는가?

매도 없이 신규 납입으로 비중을 맞추는 방법은 ETF 리밸런싱, 매도와 신규 납입 비교에서 계산했다. 여러 S&P500 ETF를 겹쳐 사는 것이 실제 분산인지 확인하려면 S&P500 ETF 3개 보유 비중 계산도 함께 볼 수 있다.

보유·추가매수·비중축소를 나누는 3단계

1단계: 손실률 대신 원인을 확인한다

시장 전체가 하락한 것인지, ETF의 기초지수와 운용 구조가 바뀐 것인지부터 구분한다. 같은 -20%라도 광범위한 시장 조정과 단일 산업의 구조적 악화는 의미가 다르다. 가격만 보고 “싸졌다”고 판단하면 투자 근거가 사라진 상품에 자금을 더 넣을 수 있다.

2단계: 본전이 아니라 목표 비중을 계산한다

평균단가를 낮추는 것이 목표가 되면 특정 ETF가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 목표 비중이 60%인데 하락 후에도 이미 65%라면, 가격이 싸졌다는 이유만으로 추가매수하는 것은 리밸런싱과 반대다. 은퇴가 가까운 투자자는 은퇴 5년 전 주식 비중 계산처럼 인출 시점까지 같이 봐야 한다.

3단계: 추가매수 한도와 중단 조건을 먼저 적는다

“더 떨어지면 더 산다”는 계획에는 끝이 없다. 전체 금융자산의 몇 퍼센트까지 보유할지, 몇 차례로 나눌지, 어떤 조건에서 추가매수를 중단할지를 매수 전에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목표 비중 20%, 최대 25%, 3회 분할처럼 숫자로 정하면 본전 심리에 끌려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필요 회복률이 +25%라고 해서 1년 만에 회복한다는 뜻은 아니다. 수익률이 매년 일정하다고 단순 가정하면, 연 5% 수익률로 25%를 회복하는 데는 약 4.6년, 연 8%라면 약 2.9년이 걸린다. 실제 시장 수익률은 매년 달라지고 마이너스 해도 있으므로 이는 계획용 가정일 뿐 예측값이 아니다.

회복 기간 동안 분배금을 현금으로 빼면 가격만으로 본전에 도달하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반대로 분배금을 재투자하면 총수익률 회복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앱의 매입단가만 보지 말고 분배금, 세금, 환율을 포함한 총수익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자주 묻는 질문

ETF가 -50%면 정말 +100%가 필요한가?

그렇다. 1,000만원이 500만원이 됐다면 500만원을 더 벌어야 원금으로 돌아간다. 남은 500만원을 기준으로는 100% 수익이다.

물타기를 하면 손실이 없어지는가?

아니다. 평균단가가 낮아질 뿐 손실이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추가매수 뒤 더 하락하면 더 많은 자금이 손실에 노출된다.

하락한 ETF는 무조건 기다리는 게 나은가?

아니다. 추종지수의 장기 전망, 운용 종료 가능성, 상품 구조, 목표 비중과 자금 사용 시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투자 근거가 훼손됐다면 본전 가격은 의사결정 기준이 될 수 없다.

공식 참고 자료

이 글의 수치는 수수료·세금·환율을 제외한 단순 계산 예시이며 특정 ETF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다. 실제 투자 판단은 상품 설명서, 투자 기간, 손실 감내 범위와 전체 자산배분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이 콘텐츠는 AI 도구를 활용해 초안을 구성한 뒤 계산식과 공식 투자자 교육 자료를 확인해 작성했다. 기준일: 2026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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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인 상황에 대한 전문 상담이나 공식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결정이나 신청 전에는 관련 공식 안내, 최신 공지, 전문가 상담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